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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동 아림타워

위        치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 
용        도     근린생활시설
대지 면적     302 sm
건축 면적     169 sm

연  면  적      1,264 sm
규        모     지상9층 / 지하1층
상        태     준    공
사        진     이남선

양남사거리에 위치한 300제곱미터의 대지는 도로변과 약 45도의 강한 모서리와 5개의 꼭지점으로 요철이 심한 형상을 하고 있다. 법적인 허용범위에서 물리적인 규모를 검토하였으나 주변 건물에 비하여 왜소한 높이의 한계를 갖고 있었다. 인근 병원과 호텔의 높이와 비슷한 규모를 갖는 방안으로서 층고를 높이고 지상면적을 어매니티 공간으로 최대한 분절하여 8층 규모에 옥탑층을 포함하여 40m까지 확장하였다. 법적기준, 대지형상, 주변건물은 계획의 길잡이처럼 폭과 길이, 높이에서 요철이 강한 규브와 세장비가 높은 형태로 이르게 해주었고 의도하지 않은 상태에서 드러나는 형태를 갖게 되었다. 45도 모서리는 평면적인 사용성의 결함과 외부에서 보여지는 시각적인 포인트의 가능성을 함께 갖고 있었다. 솔리드한 벽체는 서로 만나지만 열린 형태가 되게 하였고, 수직의 선형도 변화를 주어 모서리의 형태가 완화되도록 하였다. 두 입면의 열린 공간 사이에 화려한 서어나무는 대지와 건물이 갖는 모서리의 방향성을 주변으로 확산시키고 소실되도록 하여 디자인 의도를 보다 강하게 드러내도록 해주었다. 양평동의 입지는 그 자체로도 독특한 형태적 특성을 갖고 있지만 디자인의 조정과 연출에 따라 매우 달라질 수 있음을 보여주었고 의도한 것과 의도하지 않은 것, 드러남과 드러냄 사이에서 조정과 균형의 필요성을 경험하게 해준 소중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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